미국 LA 방문했을때 다녀온 유니버셜 스튜디오.
디즈니랜드랑 유니버셜이랑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결정했습니다.
이유는 디즈니랜드가 가격대비 가성비가 좀 떨어지더라구요. 이것저것 다 꼼꼼히 따져서 결정한건데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만족도가 높아서 다음에도 같은 플랜으로 방문하고 싶어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vip투어 프로그램에는 식사도 2번 포함이고, 주차도 공짜, 티켓값도 포함이었던거 같아요. 이것저것 다 계산해보면 비싼 미국물가대비 꽤 괜찮은 프로그램인것 같아요. 옆에 있는 디즈니랜드 vip는 티켓값도 별도였던거 같거든요.
화창하던 어느 날이였더랬죠. 사진으로만 보던 유니버셜 상징물(?)을 보고있자니 신기합니다.
유니버셜 상징 지구본 지나서 매표소 지나서 쭈욱 들어가요.
그럼 이렇게 레드카펫이 깔려있는 vip라운지가 (내 마음대로 이름 지음) 나와요.
입장하자마자 우선 유니버셜 스튜디오 vip 카드 수령부터 합니다. 한국에서 이미 예약하고 가서 금방 발급받았어요.
카드 받고 준비되어 있는 vip라운지의 음식들을 가져다가 먹습니다. vip카드에 모두 포함되어 있는 요금이니까 많이많이 먹도록 해요. 과일도 먹고, 먹음직스러운 샌드위치도 먹고, 카페인 섭취도 해줍니다. 역시 미쿡에서는 아메리카노!
이 사진을 왜 찍었느냐? 서랍 아래에 보이는 생수가 무료에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에서 생수하나 사는데도 비용이 만만치 않거든요. 여기서는 원하는 만큼 생수를 가져갈수 있어요.
창문으로 살짝 밖을 보니까 날씨도 끝내주고 사람도 많네요! 얼른가서 놀고 싶은 마음에 두근두근합니다.
시간 맞춰 저희를 라이드해러 와주신 직원분 따라서 총총총 따라가 봅니다.
LA유니버셜 스튜디오 vip투어의 첫 시작은 스튜디오 관람부터 시작해요. 일반 스튜디오 투어랑 vip투어랑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버스에서 내려서 장소를 둘러보는 시간이 주어진다는 거라고 할수 있을거 같네요.
이렇게 생긴 멋진 버스를 vip투어 신청한 10여명과 함께 타고 영화의 무대가 되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곳곳을 돌아볼 예정
아까 생수 공짜라고 했던 말 기억하시죠? 어찌나 물 인심이 후한지,, 투어 버스 안에 있는 저 박스 안에도 생수가 잔뜩 ㅋㅋ
투어를 진행하다보면 갑자기 홍수가 나기도 하고 죠스가 움직이기도 하고 신기한 장치들이 잔뜩이라 시간가는지 모르고 빠져들게 됩니다. 이것도 갑자기 물이 왕창 터져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이렇게 만드는건지! 신기해요.
그리고 그 유명한 죠스! 물안에서 지느러미만 슬쩍나온채로 이리저리 움직이는데 물속에 있으면 정말 실감나더라구요. 나중에는 불까지 동원되는 스팩터클함을 보여줍니다. ㅋㅋ
추운날에 이거 쓰고 있자니 날씨 넘 그립고요,,
아마도 진짜 비행기 가져다가 추락한것처럼 세팅했겠쥬?
유니버셜 스튜디오 투어는 여기까지고 이게 놀이기구를 타러 갑니다! 꺅!!
제일 먼저 보러 타러 간곳은 트렌스포머.
vip투어는 전부다 익스프레스 입장인데, 이 익스프레스도 줄이 길면 크루한테 이야기해서 빠르게 탑승하도록 도와줘요.
저렇게 줄이 있는 곳에서 빨리 들어갈때 내가 돈 잘 썼구나(?)하며 자화자찬하구요. 개처럼 벌어서 이럴때 쓰고 노는거죠 뭐. 여행지에서는 시간이 돈만큼 귀하니까요.
이렇게 줄 젤 앞으로 가서 입장해요. 생각해보면 이렇게 중간에 vip투어들 입장 먼저하고 익스프레스 라인 먼저 입장하고 그러니까 일반으로 기다려서 기구 하나 타려면 시간이 잔뜩 걸리는게 이해가 됩니다.
캬 날씨 좋고! 다음 목표는 쥬라기 공원입니다.
입장할때마다 vip카드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니까 꼭 목에 걸고 있는게 좋아요.
진짜 최고로 잼났던 쥬라기공원. 또 타고 싶어요. 왜 유니버셜 스튜디오 인기 어트렉션인지 알겠다는.
그리고 아까 유니버셜 vip투어에는 식사 2번이 포함이라고 했잖아요? 드디어 식사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슬슬 출출해지고 있던 참이었는데 스케줄 짜신분 누구세요? 아주 퍼펙트해요.
아침보다는 훨씬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원하는 대로 가져다 먹는 뷔폐식이였구요.
넓은 테라스 공간에서 식사하다보면 영화 캐릭터 분장하신 분들이 왔다갔다 해요. 그치만 우리는 배고픈게 우선이니까 와구와구 접시만 비웁니다. 맛은 뭐 딱 미쿡맛입니다.
밥 다먹었으면 또 잼난거 타러 가야죠? 영화로도 잼나게 봤던 건데 이거 한국 영화명이 뭐더라 마이펫의 이중생활이었나?
이것저것 타다보니 어느새 도착한 호그와트 성! 사진으로도 엄청 멋지지만 실제로 보면 더 웅장해요.
헤리포터도 기다림 1도 없이 바로 탑승!
유니버셜 스튜디오 vip투어는 대략 10명이 한팀이 되는 시스템이라 이렇게 셋트처럼 움직여요. 모든 사람이 다 타고 다같이 모여서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vip존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서 제일 좋은 명당자리에서 편하게 감상할수 있었어요. 이쯤되니 여러모로 유니버셜 vip티켓 산게 1도 아깝지 않습니다. 밥도 주고, 물도 주고, 놀이기구도 빨리 태워주고, 좋은 자리 선점해놓구, 주차비도 공짜 ㅋㅋ 적고보니 상당히 괜찮네요.
여기 섹션 좋아하는 사람들 많죠? 저희도 여기서 눈이 돌아가서 ㅋㅋ 대왕 도너츠도 사서 먹고 기념품도 사고 ㅋㅋ
목이 말라서 방문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 스타벅스입니다. 여기도 사람이 많아요.
세계 어느나라 놀이동산을 가도 마지막은 항상 기념품샵이죠. 놀이기구는 유니버셜이 재밌어도 기념품은 디즈니가 한수 위.
기념품 샵을 마지막으로 대단히 만족스러웠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vip투어는 끝이 났네요.
나와서 저희는 발렛 맡겨둔 차 찾아서 돌아왔어요. 주차비도 공짜라 마지막까지 만족스러웠던 vip투어였습니다.
다음에 방문해도 유니버셜 vip투어 할꺼에요? 라고 물으신다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네"라고 대답할꺼에요. 얼마전 다녀온 일본 디즈니랜드에서 사람많은걸 경험하고 온지라 더더욱 비교가 되는거 같기도 하구요. 빨리 환율이나 내렸으면 좋겠어요.
https://www.universalstudioshollywood.com/web/en/us/vip-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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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했어요. 자세한 금액이랑 설명은 사이트에 나와있으니까 참고하세요.